[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지역 전체 7개 의석 중 단 한 석도 못 얻은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이 뼈를 깎는 각오로 변화와 쇄신에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11일 통합당 대전시당에서 김기현 울산 남구을 후보(왼쪽 다섯 번째)가 민주당 황운하 후보를 저격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왼쪽 세 번째), 대전지역 후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통합당 대전시당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하는 참패를 했다.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을 견제할 건전한 야당에게 힘을 모아 달라 간곡하게 호소했으나 결과적으로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고 무겁게 받아들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당, 수권정당으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한 변화와 쇄신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비록 대전에서 국회의원이 한 석도 없지만 제1야당으로서 정부여당의 실정에는 지금보다도 더 매서운 눈으로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특히 대전시정이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은 초당적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을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어 공정과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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