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한수원)이 20일 '2019년도 올해의 동반성장인상' 시상식을 열고 부품·장비 국산화 성과창출, 공공구매 확대 등에 대해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설비기술처 박신영 차장 등 직원 4명과 4개 부서가 유공 포상을 받았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20일 부품·장비 국산화 성과창출, 공공구매 확대 등에 대해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수원] 2020.04.20 nulcheon@newspim.com |
한수원은 부품·장비 국산화, 공공구매 확대, 판로개척 지원 등 협력중소기업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제안을 하거나 동반성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포상을 시행해 참여도를 높이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9월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발족하고 단종품 등 국산화에 3년간 100대 과제 1000억원을 투입,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상생협력기금을 활용,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사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수상자를 비롯 전 직원이 지난 해 힘을 모은 덕분에 중소기업 협력관계 강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한층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해 소중한 동반자인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더 주의 깊게 듣고 살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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