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출시…1회 충전에 500㎞ 달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세계 최대 수요처인 중화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아크폭스SUV '마크5' 탑재될 배터리를 공급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 로고 [제공=SK이노베이션] 2020.02.06 yunyun@newspim.com |
배터리는 작년 말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합작해 설립한 중국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 배터리 공장 'BEST'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배터리(NCM811)는 배터리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과 코발트, 망간 비율이 각각 80%, 10%, 10%다.
통상적으로 니켈 비중이 높으면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지만 안전성이 낮아진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은 니켈 비중을 높이면서 안전성을 높이는 안정화면에서 선도 기술을 보유해 양산하고 있다.
마크5는 1회 충전에 최대 450∼500㎞를 달릴 수 있는 3세대 전기차로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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