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조원을 투입해 구축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청주시는 과기부에서 공모중인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를 청주 오창으로 유치하기 위해 충북의 10개 시·군을 직접 방문, 지원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시가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를 위해 시군을 방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청주시] 2020.04.22 syp2035@newspim.com |
시는 방사광 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 범시민서명운동과 함께 방사광가속기 주요 활용기업, 협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충북도내 시군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이 22일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을 방문한데 이어 박철완 도시교통국장이 증평군과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을 잇따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한상태 재정경제국장은 23일 보은군과 옥천군, 영동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창 인근지역인 증평군이 방사광가속기의 오창유치 전 군민 서명운동에 돌입,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과학기술 기반의 신산업 혁신벨트 구축과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해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의 최적지는 오창"이라며 "청주시 뿐만 아니라 충북의 전체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유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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