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새마을금고, 코로나19 지원 등 사회공헌 활발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6:19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6:19

박차훈 회장 "사회적 책임 완수"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서는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2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자금대출 금액은 약 321억원,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은 약 4116억원에 달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운수업, 관광업, 재래시장 상인들이 주로 이용 중인 새마을금고의 긴급자금대출은 경기침체로 눈앞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2020.03.23 milpark@newspim.com

이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박차훈 회장은 2020년 주요 경영목표로 '사회적 책임 완수'를 내걸고 토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559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지원·투자했으며, 1998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한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978억원(누적)을 지역사회에 지원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특히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더 힘든 시기인 만큼 나눔과 상생의 지속적 실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19년 말 기준으로 연체율 1.85%, 고정이하비율 2.20%로, 여타 상호금융 평균인 2.13%, 2.41%에 비해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이익잉여금 적립 금액 6조3000억원, 출자금 7조9000억원으로, 전체 총 자산의 약 8%에 달하는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