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레저 영업손실액, 각각 310억·390억 기록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삼성물산 패션과 레저 부문이 올 1분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모두 적자전환했다.
22일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액 6조9600억원, 영업이익 14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실적. [사진=삼성물산] 2020.04.22 hj0308@newspim.com |
패션과 레저부문은 각각 매출액 3570억원, 74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 비해 패션부문은 1000억원 줄었고 레저사업부문은 290억원 감소했다. 두 사업부문의 영업손실액은 각각 310억원, 39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두 사업 부문은 모두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레저 부문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중 집객시설 이용 자제 움직임 등 영향으로 입장객이 급감해고 패션 역시 소비위축 영향을 받았다.
삼성물산 측은 "패션부문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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