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23일 경남 농가들을 방문하고 농업 발전 방안과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김경규(오른쪽 다섯번째) 농촌진흥청장이 23일 거창군 소재 봉농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농기원] 2020.04.23 lkk02@newspim.com |
김 청장은 이날 거창군에 소재한 봉농원과 이수미 팜베리, 하동군 소재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하동 슬로푸드를 방문다.
김 청장은 "일선에서 묵묵히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건강한 농촌체험을 위해 힘써온 경남 농업인들에게 감사와 격려 인사를 보낸다"며 "오늘 방문한 농가들과 같이 우수한 농창업 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봉농원을 운영하는 류지봉 대표는 지난 2013년 딸기분야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삽목묘 생산법과 전용배지 개발 등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고 2015년에는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딸기 관련 체험이 가능한 봉농원은 연간 방문객이 5000명에 이른다.
이수미 팜베리는 유기농 베리류를 활용한 농촌교육농장으로 유명하다. 베리류 가공 시설과 판매·교육장, 체류형 농가집밥 체험장을 운영하며 지난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 경진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지리산 제철 이유식 브랜드 사회적기업으로 생산된 제품들은 온라인 판매 뿐만 아니라 전국 유명 백화점과 대형유통매장에 입점되는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은 우한교민과 대구·경북지역에 이유식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헌혈 활동으로 농업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리산청정 하동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 및 체험농장인 하동 슬로푸드를 운영하는 이강삼 대표는 2019 경남벤처농업 종합평가회에서 제1회 경남벤처기술대상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