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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김정은 '신변 이상설'에 비운의 황태자 김평일 후계론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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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이복동생이지만 권력 밀려난 후 수십년 간 해외 유배
탈북민 출신 태영호 "김여정 애송이로 보일 것, 김평일 주목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로 북한의 후계구도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른바 '잊혀진 비운의 황태자' 김평일 전 주체코 북한 대사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대사는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복 동생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삼촌뻘이다. 당초 북한에서 김일성 전 주석의 후계자로 꼽히기도 했으나 김정일 전 위원장이 후계자로 낙점되면서 30년간 해외를 떠돌면서 권력에서 완전히 멀어진 인물이기도 하다.

이같은 김 전 대사가 최근 다시 떠오르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후 한 번도 빼놓지 않았던 할아버지 김 전 주석의 생일, 태양절에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하지 않으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떠오른 것이다. 심지어 미국 주요 언론에서 김 위원장 중태설까지 나오면서 관심은 북한의 이후 후계 구도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 위원장은 37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다. 김 위원장이 집권한 2012년은 29세였다.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로 추대된 1980년 당시 만 37년생이었던 것에 비하면 어린 나이였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공인된 후계자로 별다른 잡음 없이 권력을 장악했다. 그러나 현재 김 위원장은 공인된 후계자가 없다는 점이 김평일 전 대사가 소환되는 이유다.

김평일, 김정일의 배다른 동생…김일성 후계 거론됐지만 밀려나
    김일성과 풍채 비슷하고, 성격 모질지 않아 한 때 관심 

김 전 대사는 김일성 주석의 두 번째 부인인 김성애의 아들로 김정일 위원장의 배다른 동생이다.

김성애는 1970년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에 오르는 등 김 주석의 부인으로 권력을 누렸고, 북한 매체가 1974년 '존경하는 여사'라고 칭하기도 했다. 김 전 대사도 이때 후계자로 이름이 올랐다.

군에 있었던 김 전 대사는 김일성 주석과 풍채와 인상이 비슷했고, 성격도 모질지 않아 이미지가 좋았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김성애의 동생 김성갑의 비리가 드러나면서 김성애 역시 대외 행사에 나오지 못하는 근신 처분을 받았고, 이후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로 낙점되면서 오랜 외국 생활이 시작됐다.

김평일, 1954년 만 65세…헝가리·폴란드·체코 대사 등 해외 떠돌아
     태영호 "다른 옵션은 김평일의 존재" 분석 이후 관심

김 전 대사가 1954년생으로 만 65세다. 김 전 대사는 사실상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로 지낸 1970년대 후반부터 2019년 북한으로 귀국하기까지 약 40여년을 해외에서 떠돌았다. 주유고 북한대사관 무관과 주헝가리 북한대사관 대사, 주폴란드 대사, 주체코 대사 등으로 오랜 외국 생활을 보냈다.

김일성 주석의 직계 혈통인 그가 북한 내에서 세력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사실상 해외 유배였다. 이른바 백두혈통이면서 '잊혀진 곁가지'로 평가받았다. 수십년 동안 평양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지난 2019년 말 평양으로 돌아갔다. 당시 언론은 김정은 위원장의 권력이 안정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탈북미 출신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는 김정은 유고 상황과 관련해 "김여정 체제로 가겠지만, 현 체제를 떠받드는 60, 70대 세력의 눈에 김여정은 완전히 애송이"라며 "다른 옵션으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김평일의 존재"라고 말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북한이 백두혈통을 권력의 정당성으로 홍보했기 때문에 현재 북한 내 세력이 있는 김여정이 후계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만 32세로 어린 김여정이 권력을 쥐기에는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북한 지지층이 60대 후반인 김평일 전 대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40년 가까이 해외에서만 떠돌며 북한 내 지지기반이 없는 점은 김 전 대사의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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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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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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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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