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유니클로, 전국 800명 장애인에 '맞춤형 옷' 선물

기사입력 : 2020년04월24일 15:51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15:51

올해 전국 캠페인으로 확대...총 2억5천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유니클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뇌병변 장애인을 위해 맞춤형 옷을 제작해 선물한다.

유니클로는 다음달 22일까지 '2020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이상종 재단사와 캠페인 참가자, 김지현 보조공학사가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에프알엘코리아] 2020.04.24 hrgu90@newspim.com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은 유니클로가 서울시보조기기센터 및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하는 행사다.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실시한다.

뇌병변 장애인은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이용하기가 어렵다. 이에 유니클로가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것. 캠페인 참가자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서울보조기기센터 소속의 보조공학사 및 재단사와 개별 상담해 맞춤형 옷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이 캠페인을 위해 약 2억원 상당 의류 및 기부금을 썼다. 지난해 참가자 중 72%는 일상 생활이 보다 편해졌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실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총 800명 뇌병변 장애인 대상 맞춤형 의류 4000벌과 운영 예산 1억3000만원 등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의류 리폼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가이드북도 제작했다. 'WE폼당당' 가이드북을 캠페인 신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가정에서도 간단한 리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서울시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더욱 많은 장애인이 옷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리한 일상을 경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옷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소외 계층 및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리폼 의류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