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한샘, 경기도 기흥에 수도권 최대규모 '한샘디자인파크 기흥점' 오픈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08:58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08:58

국내외 대표 홈퍼니싱 브랜드 집결…수도권 쇼핑 특구 각광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수도권 남부 상권을 대표하는 쇼핑 특구로 떠오르는 경기도 용인 기흥구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한샘 디자인파크를 오픈한다.

한샘은 리모델링과 부엌, 욕실, 가구, 생활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디자인파크 기흥점을 오는 29일 사전 오픈, 30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샘 디자인파크 기흥점이 입점하는 리빙파워센터 조감도. [사진=한샘]

한샘 디자인파크 기흥점은 홈퍼니싱 전문쇼핑몰로 오는 30일 정식 오픈하는 '리빙파워센터'에 지하 1층~2층까지 1500평 규모로 오픈한다.

한샘 디자인파크 기흥점은 여러 대리점주가 입점해 영업하는 상생협력 매장의 컨셉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경기 남부권 리빙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본사가 직접 매장을 임대해 제품 전시장을 만들고, 여러 대리점주가 입점해 영업하는 '상생형 표준매장'이 들어서, 약 20여 개 중소 대리점이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최근 홈인테리어 업계에서 매장 대형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비용과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대리점주들이 많은 현실을 고려했다.

리모델링이나 가구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전시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하지만, 소규모 매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 대리점주는 본사가 차려놓은 대형 매장에서 리모델링 공사 후 집의 모습과 다양한 자재, 가구를 직접 보여주면서 영업할 수 있다.

한샘 본사의 입장에서도 대리점주들이 오랜 기간 쌓아온 지역사회 영업망을 활용해 지역 밀착형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촘촘하게 갖춰진 대리점주의 영업 노하우가 지역 핵심 상권의 대형 매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내는 것이다.

이처럼 한샘은 대리점과 본사가 서로 '윈윈'하는 '상생형 표준매장'의 성공 모델을 기흥에 적용해 기흥 인근 대리점의 영업 상권 확대와 매출 부양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기흥점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집 전체 공간을 하나의 컨셉으로 꾸민 3가지의 모델하우스를 리하우스 패키지와 한샘 가구로 전시해 고객들은 카탈로그가 아닌 실제 공간을 체험해 보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기흥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VR 체험존'은 기흥점 인근 상권에 위치한 신길동 도현마을 아이파크, 상현동 만현마을 엘지자이 등 5가지 아파트 평면에 한샘의 스타일 패키지 대표 6종을 각각 3D로 구현, 한샘을 통해 변화하는 집의 모습을 가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한샘디자인파크 기흥점 모델하우스에 전시되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그레이' 거실. [사진=한샘]

또 마루와 도어, 창호, 조명, 수전 등 샘플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건자재 샘플존'과 매트리스를 직접 누워보고 구매 할 수 있는 '매트리스 체험관'이 마련돼 있어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수도권 남부 상권의 새로운 쇼핑 메카로 떠오르는 기흥에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홈퍼니싱 브랜드들이 집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한샘은 대리점들과 함께 국내 리빙 문화를 선도하는 매장을 구성,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