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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로나19 극복 중장기 경제부양책 적극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1:11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서둘러 경기부양책 실행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크게 변화할 경제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단기대책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시민‧소상공인 등에 대한 긴급지원과 함께 경기부양, 고용유지 등 경제살리기 대책, 중장기적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산업 혁신, 민간투자 유치, 시민 정책 공모 등을 추진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3월 3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방역체계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0.03.30 news2349@newspim.com

먼저 지난 23일 김해시와 지역 경제관련 유관기관이 함께한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도비 50%, 시비 50%로 재원을 마련한 긴급재난지원금과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피해시민의 생계를 돌보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확대(400억→600억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500억원 추가 편성으로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김해사랑상품권 결제 경품 이벤트,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판매 행사 등 소비진작 시책을, 대규모 실업위기에 대응한 디딤돌 공공일자리 사업, 민간부분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기업환경개선지원금, 신중년 채용장려금 확대 등 일자리 유지‧확대 시책을 각각 추진한다.

시는 이같은 단기 경제살리기 대책이 신속하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당초예산 대비 1247억원 증가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추경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5월8일 확정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적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untact)문화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에 예정된 시민과 공무원 정책공모전을 상반기에 앞당겨서 개최한다.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산업‧경제, 사회, 관광 등 전 분야에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해 시정에 접목할 계획이다.

대규모 투자가 실행되는 민간투자 유치도 활발히 추진한다. 이미 시는 지난 22일 8개 기업과 함께 대형 종합병원, 물류시설, 산업시설 등 총 6592억원 규모의 대규모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신속한 민간 투자로 신규고용 3030여 명과 지역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지속적인 민간유치 세일즈로 지역경기 부양에 힘을 쏟는다.

장기적으로 전략산업 핵심기술 개발 역량도 강화한다.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 기업은 이달 중 총9개사로 늘어날 전망으로, 전국 6개 강소특구 중 가장 많은 숫자의 연구소기업 등록이다.

시는 올해 70억원을 투입해 연구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를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이어 시는 2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AI 제조혁신 김해연구실 개소 업무협약을 체결해 첨단 제조혁신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연구소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안에 설치되어 지역 유관‧연구기관 협력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 미래 신산업분야 핵심기술 개발 등 업무를 담당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경제가 하루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시민,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지속적인 대화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책을 좀 더 정교하게 보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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