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남기 "3차 추경에도 추가 세출조정 병행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2:14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2: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차 추경 마치면 국가채무비율 43~44% 수준 전망"
"기간산업 출자해도 의결권 행사 못해...경영간섭 없다"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도 필요하다면 세출조정을 추가로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2차 추경안을 심사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참석해 "3차 추경은 고용충격, 금융보강, 경기진작 등 상당부분 적자국채 발행이 필요할 것"이라며 "사업상황을 실시간으로 검토해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줄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소득하위 70% 가구에서 전국민 지급으로 확대되면서 집행하게된 1조원의 추가 세출조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처음 2차 추경안을 마련할때 집행한 7조6000억원의 세출조정 원칙을 이번에도 적용했다"며 "세출 사업의 본래 취지를 해치지 않고 사업상황을 점검해 공공부분이 서로 공평하게 분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항목들이 삭감되더라도 올해 예산 집행에는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01차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04.28 leehs@newspim.com

국가 채무비율이 40%를 넘어설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그는 "2차 추경까지는 어느정도 규모가 논의됐기 때문에 41.3~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3차 추경이 상당한 적자국채가 필요할 것을 감안하면 올해말에는 43~4%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비율이 40% 초반대인 것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에 비하면 현저히 낮고 여력이 있는 편"이라며 "다만 국가채무비율 속도가 너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봐가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는 정부가 기간산업 안정기금 40조원으로 일부 기업의 출자도 지원할 수 있다고 발표해 국유화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견해를 드러냈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기간산업 회복을 위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더라도 의결권은 행사할 수 없도록 산업은행법을 개정해 조항을 집어넣었다"며 "경영간섭 등의 문제는 정부로서는 아예 배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상황이 다시 온다면 어떤 의견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홍 부총리는 "이번 지급이 일회성 지급으로 그치길 바라고 있다"며 "한번 더 논의된다면 100% 지급 대신 여건을 고려해 계단식으로 지급하는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답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