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광양시 백운산 일대에서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불법 사냥도구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백운산자락 다압면 금천리 일대 야산에서 올무 5점을 수거한 것을 비롯해 이달 초부터 총 4회에 걸쳐 불법 사냥도구 수거 활동을 실시해 총 60개의 올무를 거둬들였다.
광양시가 백운산 일대에서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펼쳤다.[사진=광양시] 2020.04.28 wh7112@newspim.com |
김재희 환경과장은 "반달가슴곰 서식지가 보호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무 등 불법엽구를 설치하지 않는 시민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반달가슴곰 보호활동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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