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홍형곤 기자 = 지난 1일 오후 강원도 고성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산불이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밤새 강풍이 이어진데다 어두워져 헬기를 투입하지 못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일 날이 밝자마자 산림청, 군부대, 소방, 국립공원 등의 헬기 3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진화작업 2시간30여분만에 주불을 잡았다.
소방·산림당국은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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