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교육청, 직업계 장영실고에 고교학점제 시범운영

기사입력 : 2020년05월04일 11:24

최종수정 : 2020년05월04일 11:25

특성화고 최초 시범 운영으로 융·복합형 인재 양성 기대
4개 학과 8개 직무경로에 따른 복수 자격 교육과정 편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개교한 직업계 세종장영실고등학교(장영실고)에 고교학점제를 시범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운영 제도다.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적성을 고려한 직업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부는 전국에 2022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정부 방침보다 2년 앞서 장영실고등학교를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하고,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등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개교한 직업계 장영실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를 시범운영한다. 장영실고 조감도.[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5.04 goongeen@newspim.com

장영실고는 학생들에게 타학과 과목에 대한 선택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경로 다양화를 통해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융합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IT콘텐츠과·보건간호과·뷰티미용과·외식조리 등 4개 학과에 게임·애니메이션, 사회복지·보육, 헤어미용·의류패션, 조리·식음료, 식품가공의 8개 직무경로에 따른 심화 선택 과목을 편성한다.

학생들에게 전공 학과 외에 학과 간 과목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고, 타 학과 전공과목 수업을 24학점 이수하면 학생들은 복수전공으로 인정받는다. 보건간호과 학생이 뷰티미용과의 수업을 복수전공할 경우 간호조무사와 피부미용사 자격을 갖춘 의료피부관리사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은 최신 실습 기자재와 실습실 환경 및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을 위해 26억원 내외와 교육과정 운영 및 교원의 전문교과 연구 활동 등을 위해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생의 진로 설계 및 직업계고 학점제 지원을 위한 취업지원관과 교무행정사를 각각 두 명씩 배치하고, 중등교육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지원단을 구성해 역량 강화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연수 및 컨설팅도 지원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을 통해 경직적인 학과 운영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수요를 반영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희망하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