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주민소득지원기금 운영자금 융자금 상환을 6개월 연장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상환연장 대상은 주민소득지원기금 운영자금을 융자받아 올 상반기 중 연차별 융자금 상환기일이 돌아오는 농가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2020.05.04 yb2580@newspim.com |
이번 상환연장 조치로 올 상반기 20여 농가가 융자금 1억원에 대한 상환연장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환연장 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상환기일 30일 전인 5월말까지 읍면사무소에 연장신청을 해야 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경우 하반기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30여 명의 농가 1억 5000여만원에 대해서도 상환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상환연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보편적 혜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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