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수능·기말고사 등 학사일정 변경 고려
1차 시험 8월 15일·1차 시험 합격자 발표 9월 1일
2차 시험 및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추후 공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코로나19가 고등학교 학사일정에 영향을 주면서 2021학년도 사관학교 선발 일정도 순연됐다.
국방부는 6일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2주 연기와 대입 일정 변경, 고등학교 온라인 개학, 기말고사 시험 일정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등학교 학사일정 변경을 고려해 2021학년도 육·해·공군사관학교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선발 일정을 3주 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4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 68 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신임 소위들이 임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공군사관학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변경된 일정에 따르면 사관학교 생도 선발 원서접수 기간은 당초 6월 19~29일에서 7월 10~20일로 연기되며, 1차 시험일은 7월 25일에서 8월 15일로 3주 연기된다.
이에 따라 1차 시험 성적확인 기간은 8월 21~25일로 조정되며,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9월 1일로 조정된다.
이후 2차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등은 각 사관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는 "선발 일정 3주 순연으로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