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협력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시설 확충
2022년까지 신축, 연 1000명 교육인프라 확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교육시설을 신축, 연간 교육 가능 인원을 현 430명에서 최대 1000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총 예산은 237억원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교육 운영에 대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함께 조성 및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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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디지털혁신파크 신축 교육시설 조감도.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5.07 peterbreak22@newspim.com |
2019년 12월 개관해 수업·강의 등 기존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는 SW 혁신 교육기관이다. 교육 기간은 2년(비학위)이며 반기별 250명씩 연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현재 1만1118명의 신청자 중 온라인 시험과 4주간의 집중교육 선발과정을 거친 1기 교육생 207명이 2월 24일부터 '42서울' 교육 과정을 원격수업 중이다.
열림관(강당) 자리에 신축되는 교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6576.33㎡)로 건축된다. 고정석 600석, 자유석 150석 규모의 코딩룸과 멘토링룸,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방일 경제정책과장은 "최대 1,000명이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확장해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소프트웨어 혁신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