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핫 스톡] '가전 공룡' 메이디 실적 순항, 차세대 디지털 강자 예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분기 경쟁사 대비 안정적 실적 나타내
전통 가전과 로봇 등 신규 사업서 경쟁력 갖춰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간판 가전업체 메이디 그룹(美的集團·000333)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추이를 나타냈다.

실제로 코로나 19가 정점에 달한 1분기 실적도 '선방'에 성공했다. 메이디의 1분기 매출은 580억 1300만 위안(약 10조원)을 기록, 동기 대비 22.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21.51% 줄어든 48억 1100만 위안(약 8300억원)에 달했다. 비록 실적이 내림세를 보였지만 코로나 여파에 타격을 입은 동종 업계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다는 분석이다.

같은 시기 경쟁사인 하이얼(海爾)과 거리전기(格力電器)의 수익성은 코로나에 따른 직격탄을 맞았다. 1분기 하이얼과 거리전기의 순이익은 동기 대비 각각 50.16%, 72.5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면역력' 강한 메이디, 디지털 강자로 부상

올 들어 중국 가전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판매 절벽'에 급격히 휘청거렸다. 

시장조사기관 AVC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백색 가전 및 주방 제품 판매량은 반토막(44% 감소)이 났다. 이중 냉장고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6% 감소한 468만 대에 달했고, 세탁기 판매 규모는 동기 대비 27.4% 줄어든 603만대로 집계됐다.

특히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의 절반 정도(46.6% 감소) 수준에 그쳤다. 에어컨은 설치 인력의 방문이 필요해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가전상업협회(中國家用電器商業協會) 관계자는 '올 1분기 거리전기의 판매량은 감소세가 뚜렷했지만, 메이디와 하이얼의 실적은 코로나 여파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메이디는 연간 실적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019년 매출 및 순이익은 각각 2793억 위안(약 48조 3189억원) 및 253억 위안(약 4조 376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1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탄탄한 실적의 배경엔 R&D 역량, 유통망 경쟁력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메이디의 R&D 지출 비용은 100억 위안을 넘어섰고, 연구 인력 비중도 전체 임직원의 10%를 상회한다. 연간 특허 신청 건수는 2019년기준 14만 건에 달했다. 

효율적인 생산 및 유통망도 강점으로 꼽힌다. 메이디는 지난 2012년 제조,물류,유통 과정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올해 초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제조라인은 2월 말부터 조업 재개에 들어갔다.

온라인 유통망에서도 지난해 30%에 달하는 두드러진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메이디는 징둥(京東),톈마오(天貓), 쑤닝(蘇寧) 3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유통되는 가전 브랜드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전통 가전 외 신규 사업인 디지털 생태계에서도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 메이디가 인수한 독일의 산업용 로봇 업체 쿠카(KUKA)와 전력설비와 자동화 시스템 사업을 운영 중인 허캉신넝(合康新能)을 통해 로봇 및 산업 자동화 부문에서도 막강한 기술력을 축적하는 한편, 사업 다각화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쿠카의 신사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2019년 쿠카의 세전이익(稅前利益)은 동기 대비 3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쿠카는 BMW로부터 5000여대에 달하는 산업용 로봇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자회사인 전력 설비 업체 허캉신넝(合康新能)은 B2B 사업 업체로, 메이디의 기업 고객 확대에 공헌했다. 주요 제품인 가변전압가변주파수(VVVF)변환장치는 발전, 제련, 시멘트 등 다양한 업종에 사용된다.

증권사들도 메이디의 향후 실적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면서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메이디에 종전과 동일한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중신건투 증권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시장 개편으로 인해 메이디의 가전 업계 선두 위치가 더욱 공고해 진다'라며 '올해 순이익은 동기 대비 7.15%~10.61%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태(華泰)증권은 메이디가 로봇과 가전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갖고 있는 만큼 매수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목표 주가는 64.94~72.58 위안 구간으로 설정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