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6조 7000억 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역으로 충북 청주시가 확정된 것을 두고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환영의 메시지를 던졌다.
6조 7000억 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역으로 충북 청주시가 확정됐다. [사진=이주현 기자] 2020.05.08 cosmosjh88@newspim.com |
김 교육감은 8일 서한문을 통해 "이번 방사광가속기 유치는 2008년 유치 실패 이후 포기하지 않고 관련 산업과 기반을 닦으며 준비한 모든 도민의 노력과 염원의 결과"라며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구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충북이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과학 연구와 반도체, 바이오신약, 2차 전지, 신소재 개발 등 첨단산업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장비로 지역 내 해당 산업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우리 지역에 방사광가속기가 설치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인재를 키워나가는 충북 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 내 바이오 산업과 첨단 과학 산업 등 발전을 이끌 방사광가속기 설치는 충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정책들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충북교육청은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미래사회를 선도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첨단과학의 중심지가 되는 길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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