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마을공동체·주민자치 현장 이끌 '마을나래' 육성

기사입력 : 2020년05월10일 19:54

최종수정 : 2020년05월10일 19:54

11~29일 참가 신청 접수...마을활동 역량 강화 교육과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의 현장업무 지원에 참여할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을나래 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나래 과정'은 마을활동을 지원하는 주민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날개'를 뜻하는 순우리말 '나래'를 활용해 세종시 마을활동에 날개를 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세종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11~29일 '마을나래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0.05.10 goongeen@newspim.com

이번 교육은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실시하며,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등 마을활동 경험이나 교육을 수료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록 및 홍보, 회계정산 등 2개의 심화과정과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 3개의 특화과정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은 필수교육과정으로 모든 참여자가 이수해야하며, 특화과정은 선택이수로 각 과정별 실습과 선진지 탐방을 통해 마을활동 역량을 다양한 방법으로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주민은 '마을나래'로 불리며, 세종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등록돼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마을활동을 지원하고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교육 참가 신청은 세종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sejongcommunit.com)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은 6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

교육과정의 자세한 사항은 센터와 시청 홈페이지(sejong.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유선으로 센터(044-868-300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주일식 세종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주민들이 마을활동과 주민자치 현장에서 더 큰 기량을 발휘하고, 마을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