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배양기·저온저장탱크 확보…고품질 미생물 안정공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신축해 고품질 미생물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작물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친환경농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연서면 쌍전리 농업기술센터 옆에 새로 지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는 살균배양기 5대와 멸균배양기 1대, 저온저장탱크 5대, 미생물공급 전산화 시스템 등 장비를 갖췄다.
세종시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신축해 고품질 미생물 안정적 공급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친환경농업 육성에 나섰다.[사진=세종시] 2020.05.10 goongeen@newspim.com |
공급 미생물은 농업용EM, 생활용EM, 축산용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 등 5종이다. 농업용EM은 토양 환경 개선에, 생활용EM은 세탁 청소 등 일상생활에 활용이 가능하다. 축산용 미생물은 사료효율 향상과 악취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운영을 통해 친환경 농업 확산과 축산농가 퇴비부숙도 향상, 생활EM 확대 보급을 통해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낙거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의 신축으로 양질의 미생물을 많은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돼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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