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농특산물을 살리기 위해 화요장터를 개장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옛 충남도청사 정문 광장에서 '화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요장터 모습 [사진=대전시] 2020.05.11 gyun507@newspim.com |
올해 장터에는 40여 농가가 참여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장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로 꾸러미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화요장터는 매년 4월에 개장해 시민의 사랑으로 성황리에 운영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장시기가 미뤄져왔다.
시와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농산물 출하시기에 판로를 찾지 못한 지역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생활방역단계가 전환됨에 따라 장터를 개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장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농생명정책과(042-270-3802)나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042-220-08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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