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22일 야외주차장에서 코로나19 극복 두 번째 프로젝트로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만든 이색적인 '드라이브 인' 형식을 도입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기획한 자동차극장이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체감한 두 번째로 기획한 비대면 문화행사다.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드라이브 인 콘서트' 홍보 포스터[사진=안성시청]2020.05.11 lsg0025@newspim.com |
시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는 사회∙경제 활동이 재개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에 맞춰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공연의 현장감은 살린다는 계획이다.
'드라이브 인 콘서트' 는 야외주차장에 설치되는 야외무대에서 라이브공연이 펼쳐지며 무대 양측으로는 300인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어느 위치에서도 잘 보이도록 진행된다.
관객들은 각자의 자동차에서 창문을 내리고 공연을 직접 감상하거나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한정된 장소로 현장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 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준비 중이다.
콘서트는 '흔들린 우정'으로 잘 알려진 가수 홍경민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모차르트' 등 대극장 뮤지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뮤지컬 배우 해나가 출연해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
콘서트는 전 차량 무료로 진행되고 공연 시간은 60분이며 사전예약이 완료된 차량에 한해 200대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전화로만 진행되며 안성맞춤아트홀(031-660-0665~6)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www.anseong.go.kr/arthall/)를 참고하거나 안성맞춤아트홀(031-660-066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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