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경찰청이 이륜차 불법행위 등을 강력 대처하기 위해 교통순찰대를 발대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11일 경찰청 앞 광장에서 교통 순찰대(교통경찰 오토바이 순찰대) 발대식을 진행했다.
교통 순찰대는 총 9대(9명)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말 신규 싸이카 1대를 확보해 11월부터는 10대로 확대 운용할 예정이다.
교통순찰대 발대식 [사진=대전경찰청] 2020.05.11 gyun507@newspim.com |
대전 경찰청은 교통 순찰대를 발대한 이유에 대해 평일·주말 관계없이 신속하게 출동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배달 오토바이의 난폭운전 등 법규위반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보호구역을 이동하면서 불법 주정차 차량 견인 및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해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대전 전 지역을 이동하며 교통안전 취약구간에서 종합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이륜차 등 교통법규위반 단속과 정체 구간 소통관리 및 대전을 방문하는 외빈에 대한 경호 업무를 실시한다.
경찰은 그동안 교통 오토바이를 경찰서에 2대씩 분산 운영해 효과성이 높지 않아 이번 집중운영을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통 안전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앞으로도 대전시민들의 쾌적한 교통환경과 교통안전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만들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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