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7일까지 대전·금산공장 가동 중단
금호타이어, 광주·곡성공장 각각 나흘간 닫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완성차업계가 생산량 조절에 나선 가운데 타이어업계도 국내 생산공장을 일부 휴업한다.
11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대전·금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절벽으로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의 생산 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결정이다.
3개의 국내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도 광주공장을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곡성공장을 27일부터 30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 평택공장만 유일하게 정상 운영한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12~15일, 23~25일 세 곳의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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