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태원 클럽 방문...11일 확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사무 공간 및 시설을 폐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으며 무증상 상태로 6~8일 사무실에 출근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능동감시 대상 통보를 받은 뒤 11일 출근하지 않고 회사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제일제당] 2020.03.18 oneway@newspim.com |
이에 CJ제일제당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고 해당 직원은 당일 저녁 확진 통보를 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확진 판정 직후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본관 사무동과 동선이 겹치는 시설을 폐쇄하고 철저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같은 부서 직원 및 밀접 접촉자들은 모두 자가 격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 및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보건당국 및 지자체와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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