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소속 복지재단이 12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코로나 블루)예방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 350명에게 반려식물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일환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와 단절돼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복지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예방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을 선물한다.[사진=세종시] 2020.05.12 goongeen@newspim.com |
재단은 독거노인들이 적은 비용과 수고로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관리와 정서적 안정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돌봄 담당 생활지원사로 하여금 반려식물을 전달케하고, 기르는 방법을 지도하면서 노인들의 심리 안정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기르며 위로를 받고,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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