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국가중요시설인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및 관내 다중이용시설, 부산항 일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광진 부산해양경찰서장(오른쪽 두 번째)이 12일 국제여객터미널 종합상황실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0.05.13 news2349@newspim.com |
전날 이뤄진 이번 점검은 이광진 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함으로써 해상테러·항만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가중요시설은 테러 발생 시 국가경제와 안보 등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 할 수 있는 항만·발전소 등과 같은 기간시설을 말한다.
이 서장은 "국제여객선 이용객 증가 시 선박, 터미널 등에 대한 대테러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고, 해양경찰과 유기적 협력을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국가중요시설 인근에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취약시간 순찰을 통해 해양테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정보공유 체계를 확립하는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와 국민이 안전하게 부산항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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