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야간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및 범죄예방을 위해 순창읍 일원 2개소, 총380m 구간에 대해 태양광 도로안심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로안심등 설치구간은 순창읍 순창10길 215m구간과 순창11길 160m구간이 해당된다.
야간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태양광 도로안심등이 설치된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05.15 lbs0964@newspim.com |
태양광 도로안심등은 지면에 부착하는 태양광 충전식 발광장치로 별도의 전기시설이 필요 없어 설치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 낮 동안 충전된 태양광으로 야간에 빛을 내는 친환경이고 경제적인 조명으로, 어두운 골목길의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겸하고 있다.
군은 순창경찰서와 협력해 태양광 도로안심등 설치가 필요한 8개소를 우선 선정하고, 이후 1주일간 골목길 곳곳마다 야간 현지출장으로 어두운 골목길과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우선 선정, 설치 완료했다.
군은 이번 설치사업을 통해 야간에 밤길을 걷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야간 시인성 확보로 보행자의 충돌을 방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어두웠던 거리를 미관적으로 크게 개선해 범죄예방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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