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 트럼프 "WHO, 30일 내 개선 약속 없으면 회원 탈퇴" 최후통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 이내에 개선을 약속하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회원국 탈퇴를 고려하겠다는 최후통첩 서한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0.05.15 [사진=로이터 뉴스핌]

서한에는 "만일 WHO가 앞으로 30일 이내에 대폭적인 개선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나는 일시적으로 동결한 미국의 WHO 자금 지원을 영구적으로 하고 회원국 탈퇴를 고려하겠다"고 적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중국으로부터 독립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2019년 12월초 혹은 그 이전부터 보고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믿을 만한 보고들을 무시했고, 기구는 늦어도 그 달 30일에 우한시에 "중대한 공중 보건" 우려가 있다는 바를 알았음에도 불구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심지어 "대만 당국은 지난 12월 31일 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간 전염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WHO는 아마도 정치적인 이유에서 중대한 정보를 전 세계에 공유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여기서 정치적인 이유는 중국 정부와 관련이 있다는 취지인 것으로 풀이된다.

2005년 국제보건규칙(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 이하 'IHR 2005')은 보건 긴급상황을 24시간 이내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중국은 12월 말까지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 사례들을 보고하지 않았다며 중국도 비판했다. 

이밖에 그는 WHO가 "지난 1월 14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간 전염이 되지 않는다는 (지금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난) 중국의 주장을 기꺼이 재확인해줬다"고 주장했다. 

그 달 2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해서는 안 된다고 WHO에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다음날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중보건비상사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고 알렸다.

이어 "같은달 28일 당신은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만나고 난 후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정보 "투명성"에 대해 칭찬했고 중국이 "질병 통제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고 발표했다"며 "중국이 신종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린 여러 의사들을 묵살하거나 벌을 주고 중국 언론 기관들이 이에 대해 보도하는 것을 막은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밖에 "당신은 중국의 엄격한 국내 이동제한에 대해서는 강력히 칭찬했는데 내가 미국 국경을 닫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 없이 반대했다"면서 "당신의 정치적 게임스맨십(gamesmanship·게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려는 시도)은 치명적(deadly)이었다. 당신의 의견에 의존하는 많은 다른 국가들은 중국에 대한 여행제한을 미루게 됐고, 생명들을 구할 수 있었던 조치를 보류했다"고 지적했다.

WHO는 중국에 독립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조사를 요구하는 데 실패했고 그 결과 미국을 포함한 많은 회원국은 "올해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국제적인 독립 조사가 WHO와는 별도로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가장 큰 실패는 WHO가 더 잘 할 수 있었을 것이란 사실"이라며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사태 당시 할렘 브룬틀란 사무총장은 55년 만에 여행 경고를 내렸고 진원지인 중국 남부로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었다"며 "당신이 브룬틀란 전 사무총장의 예를 따랐다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