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0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운영, 의회 결의문 채택 등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2020.05.21 lsg0025@newspim.com |
앞서 시는 지난 15일 서울 드레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대면심사에서 김보라 시장의 시 평생학습관 확장 이전 추진의 높은 의지와 열정이 담긴 발표로 참석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국비 5600만원을 확보했으며 '학습과 장인이 북적대는 평생학습 안성장터'를 비전으로 시의 대표 학습 브랜드 '지화자 학습장터'를 기반으로 한 안성의 학습장터 발굴, 더배움학교 구축, 평생학습 축제 등을 통해 시민이 평생학습으로 신명 나는 평생학습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김 시장 공약사항인 평생학습관 확장 이전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 평생학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알알이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권역별 편차를 줄여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평생교육의 목표는 결국 배움으로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라며 "소외돼 있는 분들까지 살필 수 있는 평생교육 시책을 개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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