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코로나 장기여파 우려+미중 긴장 고조에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장기적 여파에 대한 우려와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에 21일 세계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유럽증시 초반 영국·프랑스·독일 주요 지수들은 0.7~1% 하락하고 있으며,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0.6% 가량 내리고 있다.

일본 4월 수출이 21.9% 급감했다는 소식에 앞서 일본 닛케이 지수는 0.2% 하락 마감했다. 한국도 5월 1~20일 수출이 20.3% 감소했으나 코스피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1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중국증시는 코로나19 발원과 홍콩 및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당초 예정보다 2개월 반 지연된 후 21일(현지시간) 오후 개막했다. 이번 양회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발표하는 주요 경제 목표와 재정적 경기부양 계획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각국의 지표와 중앙은행 관계자 발언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앞서 발표된 독일과 프랑스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민간경기가 소폭 개선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위축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가리켰다. 특히 유로존 경제 기둥인 독일 민간경기가 3개월 연속 위축세를 기록했다.

CMC마켓츠의 마이클 휴슨 선임 애널리스트는 "PMI가 개선된 것은 봉쇄조치가 일부 완화됐기 때문이며 민간경기는 여전히 저조한 양상"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의 사전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40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3월 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686만7000건에 비하면 큰 폭 줄어드는 수준이다.

이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포함해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도 다수 발표될 예정이다.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가 4일 간 하락세를 마감하고 유로와 파운드 대비 상승하고 있다. 장기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에 달러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상품통화 대비로도 상승 중이다.

반면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진 가운데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 외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6달러37센트로 1.73%,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4달러12센트로 1.88% 각각 상승 중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500만배럴 감소했다. 사전 로이터폴에서 전문가들은 12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1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