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연구개발‧해외판로 개척‧금리 우대 혜택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진단시약을 생산하는 솔젠트 등 15개사가 대전시 스타기업으로 뽑혔다.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높은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창출 역량이 우수한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지역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대전에 본사가 있고 지역주력산업인 무선통신융합, 로봇지능화, 바이오기능성소재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선정 기업은 △(주)솔젠트 △태창금속산업(주) △주)지디엘시스템 △(주)플랜아이 △유콘시스템(주) △(주)지티사이언 △(주)케이엔텍 △(주)선영시스텍 △(주)단단 △(주)셀아이콘랩 △(주)휴비스 △(주)파이버프로 △(주)한국파워셀 △케이.엘.이.에스(주) △(주)알테오젠 등이다.
스타기업은 기본 3년에 2년 연장을 더해 최대 5년 동안 사업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장전략 컨설팅, 글로벌마케팅전략 수립 및 상용화 연구개발(R&D) 기획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우대, 대출한도 증액, 자체적인 시장 개척단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참가지원 등이 연계 지원된다.
연관사업인 수출바우처지원사업의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되고 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수출규모에 따라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기업 당 3000만~8000만원의 차등 지원과 2021년도에는 상용화 연구개발(R&D) 지원도 연 3억원 내외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방중소기업 금융지원프로그램 대상에 스타기업이 포함됨에 따라 올해부터 5억원 한도로 대출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앞으로 2년 동안 30개 내외의 스타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며 이중 5개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스타기업을 선도기업육성 프로그램과 접목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부터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와 스타기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올 하반기 지정 연장조건과 그에 따른 혜택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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