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소재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파란사다리' 사업의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진로탐색과 개척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한국영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됐다. 학교 전경.[사진=한국영상대] 2020.05.23 goongeen@newspim.com |
캐나다, 호주, 일본 유명대학과 교육기관에서 4주 이상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데 현지체류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항공료, 기숙사 또는 홈스테이 비용, 프로그램 운영비, 팀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한국영상대는 올해 충청·강원권 전문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돼 재학생 60명을 비롯해 충청·강원권 대학생 20명 등 80명 내외를 선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기초어학과 역사·문화 교육, 진로탐색과 기업탐방을 위한 사전 프로젝트, 안전교육 등을 받은 뒤 내년 1~2월 중 4주 동안 현지에 체류하며 어학교육, 문화체험, 진로개발, 학생교류 등 4가지 프로그램의 해외연수에 참여한다.
한국영상대는 이번 해외연수 이후 참가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대학 자체 프로그램과 연계한 취업·창업 컨설팅까지 연결시켜 학생들의 진로를 열어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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