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0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종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19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등 5대 분야 평가 항목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평가 방식을 통해 등급을 매겼다.
전남 완도군 청사 [사진=완도군] 2020.05.20 yb2580@newspim.com |
완도군은 그동안 성실한 공약 이행을 위해 분기별 자체 점검 및 평가를 실시했으며, 군민들이 직접 군수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주민 군정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왔다.
군은 민선7기 완도군수 공약 사업은 총 51개 중 현재까지 13개 사업이 완료 또는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며, 나머지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다.
세계 속의 완도 도약을 위한 미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을 받은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준비,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선포 후 바다지킴이 365 기동대를 운영해 연안항 포구와 무인도서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외딴섬, 어업 현장, 농축산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을 목표로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약 내용과 실천 사항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행정 추진으로 호평을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사업들이 임기 내에 실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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