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 동구 소재 자성대 노인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년 창업기업인 ㈜바로푸드가 김치 1000kg(16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로푸드 이승욱 대표(왼쪽 두 번째)가 27일 부산 동구 자성대 노인복지관을 찾아 김치1000kg을 이은숙 관장(맨 오른쪽)에게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자성대 노인복지관] 2020.05.27 |
바로푸드는 건강식품을 넘어 최근 국내 식품 시장에서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에도 뛰어들어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제품으로 많은 고객들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부산시를 대표하는 부산 대표 창업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로푸드는 매년 불우이웃, 병원 등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승욱 바로푸드 대표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부산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부산시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도 따뜻한 손길을 내어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숙 자성대 노인복지회관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매우 어려워지면서 최근 기부가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매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어르신들이 기뻐하고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