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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3·K-방역모델 등 표준 혁신역량 강화에 3258억 투입

기사입력 : 2020년05월31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5월31일 11:00

국가표준심의회, '2020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 확정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디지털경제 표준화전략 도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기술 등 신산업 분야 표준 집중 개발과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 등 표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3258억원이 투입된다.

국가표준심의회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16개 부·처·청 합동으로 '2020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수립·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국가표준시행계획은 제4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16~2020년)의 12대 중점추진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총 3258억원(전년 대비 18% 증가)을 투자, 10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올해 제1차 국가표준심의회에서는 표준 분야 최상위 국가 전략인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하기 위해 '민·관 합동 TF'를 구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유행 이후의 언택트·디지털 경제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표준화 전략을 도출하기로 의결했다.

우선 산업부는 2019년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국 진출 성공을 토대로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빅3와 수소기술 등 신산업 분야 표준을 집중 개발하고 K-방역모델 등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표준화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고 기업의 ICT 표준화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효율적인 전자정부 표준 규정을 정비하고, 민간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분야 검사·시험의 표준 관리체계 강화와 보건·의료정보 표준화를 통해 의료-IT융합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환경부는 환경 분야 국가·국제표준 개발 활성화와 더불어 미세먼지 측정과 온실가스 검증 신뢰성 제고를 위한 표준화를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산업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위험기계·기구 등의 기술기준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구현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물류비 절감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능형교통체계(ITS)의 상호호환성과 연동성을 확보하고 물류 표준화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융복합 제품 등 의료용 제품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고 조달청은 공공조달이 표준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입찰·계약과정에서의 인증 활용제도를 개선한다.

국가표준심의회 의장인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2020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운영체계'의 총괄기관으로서 표준화 업무 총괄·지원 기능과 부처청 간 표준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비대면 산업 활성화,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 등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중장기 표준 전략을 수립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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