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해외시장 경향에 걸맞은 브랜드 개발을 위해 기업당 1800만 원을 지원하는 2020년 수출기업 브랜드 명품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도청 [사진=이주현 기자] |
이 사업은 수출기업의 제품 특색을 반영하고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적용해 해외 바이어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브랜드 네임을 신규 제작하고, 신규 브랜드에 어울리는 로고 디자인을 동시에 제작·지원한다.
외국인에게 쉽게 다가가는 브랜드보다 회사명을 사용한 제품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다 보니 진입이 어렵다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다.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최종 5개사를 선정해 기업별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규 브랜드와 디자인 제작에 따른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출원, 등록해 권리화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 소재지가 충북이며, 전년도 직접 수출액이 500만불 미만인 제조 기업이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유사 사업 수혜기업은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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