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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부천 물류센터 확진자 총 112명…근무자 74명·접촉자 38명(종합)

기사입력 : 2020년06월01일 11:47

최종수정 : 2020년06월01일 11:50

지역사회 감염 30건 중 24건 인천 종교 소모임서 발생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11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물류센터 확진자의 접촉자로부터 감염이 확산하고 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점, 종교 소모임,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도 감염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엄중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부천 물류센터 관련 이날 0시까지 1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물류센터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74명, 이들로 인한 전파가 38명"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물류센터에 대한 전수검사가 마무리됐지만 확진환자의 접촉자에 의한 추가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는 주점, 종교 소모임,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 중"이라고 말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0.05.12 unsaid@newspim.com

이날 지역사회 감염 30건 중 24건이 인천 종교 소모임에서 발생했다. 최근 2주 기준으로도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일일 확진자는 28.9명, 감염경로 미확인 비율은 7.4%로 위험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윤 반장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지역사회 내에서 방역당국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조용한 전파자로 인한 연쇄감염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지 우려된다"며 "아직 우리 방역 및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이지만, 수도권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들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엄중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해 이용객 안전과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을 마련·배포했다. 정부는 해수욕장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해수욕장 이용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시·도, 시·군·구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운영해 방역 상황에 대해 일일점검을 실시한다. 지자체 대응반과 방역당국 간의 협력 체계를 갖추고, 상황이 발생시 현장 대응반은 방역당국이 신속하게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조기 개장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운영대응지침'의 현장 실행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약 60개소의 주요 해수욕장은 개장 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시·군·구 해수욕장 관계관 회의(6월 2일∼6월 9일)를 통해 보완 방안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해수욕장 운영대응지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태호 반장은 "이용객 분산을 위해 대형 해수용장보다는 중·소형 해수욕장 이용을 권고하고자 한다"며 "기업, 학교, 종교단체, 지역 동호회 등 단체방문 대신 가족 단위 이용이 바람직하고, 물노리 구역에서 침 뱉기 자제 등 타인을 배려하며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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