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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프랑스여자' 김호정 "경계에 선 미라, 제 모습 같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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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작가주의 감독님들이 저를 찾는 이유요? 낯선 이미지 때문 아닐까요?(웃음)"

봉준호와 임권택, 문승욱, 신수원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작가주의 감독들이 사랑하는 배우 김호정(52)이 주연작 '프랑스여자'를 들고 극장을 찾았다. '열세살, 수아' '설행_눈길을 걷다' 등을 연출한 김희정 감독과 손을 잡은 이번 영화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프랑스여자'를 선보인 배우 김호정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0.06.04 jjy333jjy@newspim.com

"흥미로웠어요. 일반 관객에겐 어색할 수 있지만, 전 연극을 오래 했는데 연극 이야기가 있고 하니까 재밌더라고요. 물론 현재와 과거, 꿈과 현실이 오가는 설정이 혼란스러울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짜임새가 있었고 편하게 흘러가는 느낌이었죠."

시나리오를 받고 김호정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불어 공부였다. 극중 김호정이 연기한 미라의 현재 직업은 통역가. 누구보다 유창한 프랑스어를 구사해야 했다. 

"시나리오를 2017년 겨울 즈음에 받고 감독님과 캐릭터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했어요. 그때 가장 먼저 불어 선생님을 소개해달라고 했죠. 기본적인 문법 등을 배우기보다 문장을 통으로 외웠어요. 대사 하나에 일주일, 약 3개월 정도를 생각했죠. 어려운 발음은 수정하고요. 이후 상대역으로 호흡한 프랑스 배우가 와서 맞춰보면서 정리를 해나갔죠."

미라의 내면을 이해하는 건 생각보다 수월했다. 정확히 말하면 되레 공감이 잘됐다. 무엇보다 어떤 경계에 서 있다는 점이 그랬다.

"이 작품을 할 즈음 고민이 많았어요. 난 어떤 배우가 돼야 하는가,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건가 싶었죠. 삶이란 게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아도 내 노력만큼 오지 못할 때가 있잖아요. 또 성공해도 행복한가는 별개의 문제고요. 그런 면에서 공감이 갔고 그걸 정서적으로 잘 살려서 쏟아내려고 했죠."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프랑스여자'에서 미라를 연기한 배우 김호정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0.06.04 jjy333jjy@newspim.com

1991년부터 지금까지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한 김호정은 영화를 거쳐 드라마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로펌 송&김의 대표 변호사 김민주를 연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실 전 '하이에나' 같은 역할이 더 편해요. 물론 미라 역시 저의 일부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어둡진 않죠(웃음). 이상하게 늘 작품은 비극으로 치닫는 역할이 끌렸는데 거기서도 조금 더 자유롭고 여유로워졌어요. 특별히 어떤 이미지의 배우가 돼야겠단 생각도 없고요. 지금의 '낯섦' 이미지가 되레 좋죠. 다 열려있단 의미니까요."

차기작은 영화 '보고타'와 OCN 드라마 '서치'다. 해외 로케이션이 많은 '보고타'가 코로나19로 촬영이 밀리면서 '서치'로 먼저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보고타'는 9월 이후에도 촬영 재개가 힘들 듯해요. 저도 찍다가 (코로나19로)콜롬비아에서 들어왔는데 그곳 상황은 아주 심각했죠. 그래서 '서치'로 먼저 뵐 듯해요. 가을에 나올 작품인데 이미 촬영은 시작됐고 제 촬영까지는 여유가 조금 있죠. 장동윤 배우의 엄마 역할인데 기대하고 있습니다(웃음)."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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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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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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