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공동주택에 최대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8일 구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 및 관리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도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에너지 절약 및 관리비 절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대하고자 2016년부터 5회째 추진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2020.06.08 rai@newspim.com |
참가대상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다. 구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절감률이 높고 주민 참여도(탄소포인트제 가입, 온실가스 가정진단,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등)가 우수한 5개 단지를 선정한다.
우수단지에는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2) 200만~300만원, 우수(2) 100만~2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참가신청서(에너지절약 실천계획서 포함)는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구청 6층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장종태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며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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