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네 번째 노선 'GTX-D'(가칭)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구는 8일 강동구 내 GTX-D 역사 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GTX-D 도입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수도권 광역교통구상 [자료=국토부] |
앞서 강동구는 지난 3월부터 GTX-D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기 하남시와 GTX-D 노선 추진에 공동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오는 9월에는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장과 면담을 추진해 주민 서명을 전달하고 GTX-D 강동구 역 신설을 건의할 계획이다.
GTX-D 계획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10월 31일 발표한 '광역교통 2030'에 포함됐다. GTX-D 노선 도입 시점과 대상 지역은 미정이며 내년 중반쯤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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