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교육받은 지역 실버 바리스타 12명 채용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경주시 황리단길(포석로 1069)에 지역상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수원 협업 실버카페 1호점'을 열었다.
9일 한수원에 따르면 전날 첫 선을 보인 실버카페 1호점 상호는 '리틀포레스트'이다.
한수원이 지역상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주 황리단길에 마련한 실버카페 1호점인 '리틀포레스트' 개점식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지역의 실버 바리스타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한수원] 2020.06.08 nulcheon@newspim.com |
실버카페 1호점은 한수원이 경주지역 노인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추진하는 경주 상생협력사업 중 하나다.
경주 지역 노인 12명이 실버 바리스타로 채용돼 음료를 제조하고 고객을 맞는다.
이들 실버 바리스타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 전문 바리스타로 거듭났다.
한수원은 향후 2호점, 3호점 등으로 확대해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실버카페를 계기로 지역에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