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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日 확진자 1만7935명·사망자 932명...전일 신규 확진 21명

기사입력 : 2020년06월09일 10:33

최종수정 : 2020년06월09일 10:33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8일 일본의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는 21명으로 확인됐다. 도쿄(東京)에서 가장 많은 13명이 확인됐고, 홋카이도(北海道) 4명, 후쿠오카(福岡)현 3명, 기후(岐阜)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하지만 일본 전국적으로는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광역지자체) 중 43곳에서 확진 보고가 나오지 않아 전체적으로 안정된 흐름이 이어졌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에도 여전히 붐비는 도쿄의 지하철 개찰구. 2020.04.08 [사진=로이터 뉴스핌]

9일 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93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만7223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누적 사망자 수는 932명으로 집계됐다. 홋카이도와 효고(兵庫)현,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1명씩 총 3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구체적인 사망자 내역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19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가 53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大阪)부 1785명 ▲가나가와현 1395명 ▲홋카이도 1125명 ▲사이타마(埼玉)현 1004명 ▲지바(千葉)현 904명 ▲후쿠오카현 805명 ▲효고현 699명 ▲아이치(愛知)현 514명 ▲교토(京都)부 359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299명 ▲도야마(富山)현 227명 ▲이바라키(茨城)현 168명 ▲히로시마(広島)현 168명 ▲기후현 152명 ▲군마(群馬)현 151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滋賀)현 100명 ▲나라(奈良)현 92명 ▲미야기(宮城)현 88명 순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8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00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명 ▲일본 국내 확진자 99명이다.

8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5802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4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514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3일(속보치) 기준 하루 6999건이 진행됐다.

지난 3월 9일 일본 나리타공항 검역대에서 보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한국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을 체크하고 있다. 2020.03.09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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