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과 코레일유통이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의 농특산품 판로확대를 위한 협력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판매망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무주군-코레일유통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무주 상품인 농수축산물 등의 판로 확대를 위해 철도 역사 내 전문매장에 상품을 진열, 전국민들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물꼬를 텄다.
무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6.09 lbs0964@newspim.com |
코레일유통은 무주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전국에 위치한 역사를 활용한 유통망 확충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교류사업을 비롯한 무주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고향뜨락; 매장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무주군은 고향뜨락 매장이 마련된 서울 용산역에서 한 달여 정도 무주 농산물 판촉행사를 벌이고 코레일유통 매장인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대구역과 온양온천역 등지로도 확대할 예정으로, 무주 농특산물이 상설 진열돼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로써 무주군에서 생산된 사과와 머루와인, 천마, 장류, 옥수수, 도라지, 제품 등 우수한 농특산물이 코레일 유통매장 '고향뜨락' 입점을 통한 판매망 확보와 함께 농특산물 홍보 지원을 통해 연간 20억원 정도의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철도역사 특산품 매장 신설과 함께 철도 이용 여객에 대한 상권분석 등 제품 선호도와 구매패턴 및 매출 추정 등 시장조사 등도 심도있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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