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에 전주시·진안군·순창군 등 3개소가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농업인, 생산자 단체,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등이 참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네트워크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의 역량강화 및 자립화를 유도하여 공동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
도는 내년까지 9억원을 들여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생산, 제조, 가공 및 관광 등 전후방 연관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지역특화품목으로 미나리를 집중 육성토록 융복합 공동인프라 구축, 네트워킹 및 주체역량 강화, 고부가가치 및 공동브랜드화 등 5개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고원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돈육의 생산 및 고부가가치 가공 식품화와 관광 상품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 동영상을 통해 상품화 가치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순창군은 장류관련 주요 자원의 지역특성을 살려 장류활용 레시피 개발, 친환경 급식시장 확대, 체험관광 프로그램개발 등 상품 특성화를 통해 농촌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농가소득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 도모에 목표를 두고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이번 농식품부 공모 선정을 계기로 농촌융복합산업이 지역농가, 로컬푸드 매장, 체험마을 등 농촌이 고루 성장하여 상생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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