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보름 전 미국 백인 경찰의 무릎에 눌려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9일(현지시간) 46년의 생을 마감하고 고향 텍사스주 휴스턴에 잠들었다.
휴스턴의 파운틴 오브 프레이즈 교회에서 열린 장례식에는 유족과 친구, 경찰에 의해 살해된 다른 흑인의 가족 등 500여 명의 조문객이 참석했다. 지난달 25일 플로이드가 숨진 지 보름 만이다.
플로이드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태어났지만 46년 생애의 대부분을 휴스턴에서 보냈다. 휴스턴시는 그가 영면에 드는 이날을 '조지 플로이드의 날'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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