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의 코로나19 72번 확진자가 삼성전자 수원공장 청소 용역직원으로 알려져 해당공장 일부가 폐쇄되고 직원 1200여명이 재택근무 들어갔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삼성전자 사옥 입구. 2020.06.10 jungwoo@newspim.com |
10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 72번 확진자가 수원사업장 내 연구시설인 스마트제조동에서 청소업무를 하던 용역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층짜리 스마트제조동 직원 1000여명과 이 곳을 방문했던 200여명에게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는 서울 양천구 목동 탁구클럽에서 감염된 70번 확진자와 같은 거주지인 영통구 영통3동 신나무실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거주하고 있으며 이날 최종 확진됐다.
삼성전자는 건물 1층은 10일까지, A씨가 근무했던 2층은 오는 12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시는 72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밀접 접촉자를 분류한 뒤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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