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오렌지라이프,당국에 '부수업무' 잇따라 신청...'원 신한' 박차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10:52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0:04

금융상품 광고대행·대출주선업무 등 최근 3개 부수업무 신청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가 신한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부수업무를 잇따라 신청하는 등 '원 신한(One Shinhan)'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7월 신한생명과 통합 예정이다.

12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5일 '금융상품 및 서비스 광고대행업무' 등 부수업무를 금융감독원에 신청했다. 또 지난달에는 '카드상품 관련 광고대행업무'와 4월에는 '개인고객 대상 대출 주선업무'를 신청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오렌지라이프 부수업무 신청 내용 2020.06.12 0I087094891@newspim.com

금융상품 및 서비스 광고대행업무는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 계열사에서 판매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오렌지라이프 홈페이지나 앱 등에서 광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상품 관련 광고대행업무는 신한카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한 부수업무, 개인고객 대상 대출주선업무는 신한캐피탈·신한저축은행 등의 대출 업무와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오렌지라이프가 최근 신청한 부수업무는 금융 그룹의 필수 사항이다. 카드광고 대행은 신한생명(신한카드), 삼성생명(삼성카드), 푸본현대생명(현대카드), KB생명·손보(KB국민카드) 등이 함께 부수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대출주선업무는 신한생명(신한저축은행), 농협생명(농협은행), 하나생명(하나은행) 등이 영위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에 인수됨에 따라 '원 신한' 전략에 녹아들기 위해서다. 오렌지라이프 관계자는 "신한금융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부수업무를 신청했다"며 "그룹사의 일원이 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